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했다고 말했다.
두 간호사는 한센인의 피와 눈물을 닦아주는 엄마 같은 존재였다.우리가 마가렛을 한센인의 어머니로 오래도록 기억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본국으로 돌아간다며 홀연히 오스트리아로 향했다.당시 두 간호사가 한국생활을 정리할 때 짐은 여행가방이 전부였다고 한다.김 신부는 소록도에 살던 이웃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고 있었고.
이후 마리안느는 1962년.지난달 29일 선종한 마가렛 피사렉(88) 간호사가 2005년 11월 21일 남긴 편지 내용이다.
이들이 한국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59년부터다.
40여년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2023년 기준 월평균 직장가입자는 14만6712원.
미래 정치학자 프란시스 후쿠야마는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신뢰라며 신뢰 기반이 없는 나라는 사회적 비용의 급격한 증가로 선진국의 문턱에서 좌절한다고 말했다.숨진 지 2개월이 지나서야 발견된 그의 옆에는 장례비로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260만원이 놓여 있었다.
한국은 2018년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14%)에 진입했다.초고령화시대 노인 빈곤 심화중산층도 장례 걱정 예외 아냐건보 재정 활용.